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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믹싱하다 - DJ 바딤



세계를 믹싱하다

“음악은 듣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각자의 경험이 만나는 지점이자 곧 대화입니다.”

러시아 레닌그라드 태생으로 런던에서 성장한 DJ 바딤(DJ Vadim)은 힙합과 전자음악분야에서 세계적인 뮤지션입니다. 그는 또한 프로듀서로서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나 더 룻(The Roots), 프린스 앤 퍼블릭 에너미(Prince and Public Enemy)와도 작업했으며, 다양한 이름으로 많은 앨범을 선보였습니다.

바딤은 재능있는 신진 뮤지션을 발굴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음악 리믹스 사이트인 ccMixter를 통해 CC 라이선스가 적용된 자신의 음악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프로듀서들은 그의 음악을 다운로드하거나 리메이크해서 그들만의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냅니다.

ccMixter 콘테스트에 등록된 바딤의 노래는 3천명이 다운로드 받았으며 500곡이 리믹스 되었습니다. DJ 바딤의 레코드 회사인 Organically Grown Sounds(OGS)에 일하고 있는 벤 도슨 (Ben Dawson)은 “사람들이 자신의 리믹스를 업로드하고 그들의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런 방식은 라디오를 통해 그저 음악을 듣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마음, 느낌을 담아낼 수 있도록 참여시킨다는 점에서 아주 멋진 방식입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바딤은 끊임없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보컬리스트, 뮤지션, DJ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나눕니다.”라고 도슨은 말합니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ccMixter나 다른 음악 플랫폼에서 점점 더 많은 공유와 만남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어요.”

바딤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형태의 협동입니다. “OGS는 전적으로 우리가 세계 곳곳에서 여행중에만난이들과함께만들어낸음악적협업이에요.음악은듣는사람과만드는사람각자의 경험이 만나는 지점이자 곧 대화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http://www.djvadim.com
사진 저작자표시 PazDean
번역 하효훈(@hahh22), 신하영(@stella0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