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출판사가 만드는 큰 변화 - 프라담 북스



작은 출판사가 만드는 큰 변화

“우리 같이 작은 조직에서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자원인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를 통해 시간뿐 아니라
돈과 인력을 모두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도의 소규모 비영리 출판사인 프라담 북스(Pratham Books)는 모든 아이 손에 책을 쥐어주겠다는 단순하지만 야심찬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것이 혼자 이루기에는 불가능한 거대하고 대담한 목표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들은 2008년 플리커(Flickr)와 스크립드(Scribd) 에서 CC 라이선스 하에 책과 삽화를 공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라담 북스의 새 프로젝트 매니저 구아탐 존(Gautam John)은 “우리는 소규모 출판사이기 때문에, 콘텐츠의 사용 방식과 허가에 대해 일일이 응대해 주기에는 역부족이에요. 하지만 CC 라이선스 덕분에 우리는 콘텐츠 사용에 관한 법적 우위를 따로 두지 않고 여러 사람이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기존에 법적 처리에 소모되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말합니다. 프라담 북스는 고객에게 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페이지와 라이선스 정보가 담긴 페이지의 링크를 보내줍니다. 존은 이건 ‘1분이면 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CC의 이용은 콘텐츠의 다양한 재활용으로 이어졌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참여를 증진시켰습니다. “우리 커뮤니티는 이 콘텐츠들을 활용해 아이패드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2차 저작물들을 만들기도 하고, OLPC(One Laptop Per Child; ‘모든 아이에게 PC를’ 운동)캠페인을 통해 보급되는 컴퓨터에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기존의 일러스트 등으로 전혀 다른 새로운 책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게 했죠.”

“조직과 개인들은 우리 책을 오디오북과 점자책, 그리고 시각장애인이 우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지(DAISY; 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로 변화시켜 놓았어요. 그런 일은 아마도 CC 라이선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었을 일이죠. 우리가 생각하기에 2차 저작물들은 CC 라이선스 모델과 특히 관련된 결과물이었어요. CC 라이선스가 없었다면 이런 다양한 노력들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내부의 간접비용 때문에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하지 못했을 거에요.”

이 것은 또한 프라담 북스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했고, 영세 출판사인 프라담 북스가 사명을 달성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단체들이 프라담의 콘텐츠를 재사용하면 할 수록, 회사가 관여하는지의 여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플리커나 다른 플랫폼에 있는 프라담 북스의 콘텐츠에 CC 라이선스를 붙임으로써, 프라담 북스는 회사에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그 책들은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장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책들은 이제 여러 리파지토리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의 존속에 꼭 의존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하는 커뮤니티들이 이용 허가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어졌다는거죠.”라고 존은 말합니다.

이제 프라담 북스는 CC를 통해 절감한 인적, 물적 자원을 CC 라이선스 콘텐츠를 더 많이 축적하고, 콘텐츠의 활용과 리믹스를 통한 2차 저작물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작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같이 작은 조직에서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자원인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를 통해 시간 뿐 아니라 돈과 인력을 모두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http://prathambooks.org
사진 저작자표시 Pratham Books
번역 고준원, 신하영(@stella0593)

 
신고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6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