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업로딩하다
“우리는 ‘오픈 런’ 프로젝트를 위해 원래 10만 유로의 거액을 저작권료로 책정했었지만
CC를 도입하면서 이 모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CC를 도입하면서 이 모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 유니버시티(The Open University)’는 학력이나 사회적 조건에 상관없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픈 유니버시티는 40개국에서 25만 명 이상의 학생을 가진 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최대의 원격 교육기관입니다.
2005년에 오픈 유니버시티는 ‘오픈 런(OpenLearn)’이라는 웹사이트의 문을 열면서 그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오픈 런’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를 통해 강의자료의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다양한활용등이허가된사이트였습니다.이사이트는그자료의축적및발전과정에서CC 라이선스의 도입함으로 인해 막대한 법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 유니버시티의 교수학습팀 부팀장인 패트릭 맥킨드류(Patrick McAndrew)는 이에 대해 “ 우리는 ‘오픈 런’ 프로젝트를 위해 원래 10만 유로의 거액을 저작권료로 책정해 두었었지만 CC를 도입하면서 이 모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CC 라이선스는 또한 강의 실습 자료를 개발하거나 외부 자료 공급업체로부터 자료를 구입할 때 드는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기존에 인정받은 라이선스를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이들도 동참하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라이선스를 채택하라고 하는 대신 독립적인 CC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오픈 런’은 그 시작 시기부터 2백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갔고 ‘오픈 유니버시티’의 강의 자료들은 아이튠즈 유니버시티(iTunes U) 플랫폼을 통해 2천 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애플 사(社)가 그간 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 대학 콘텐츠 중 최고 수치입니다.
CC는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대학의 강의자료들이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나아가 번역 등 콘텐츠의 현지화에도 기여합니다. 맥킨드류는 “공개교육자원(OER)의 힘은 개방성 그 자체에 있다.”고 하면서 CC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개방성이 공개교육자원에 굉장한 유동성을 더해주어서, 우리가 무들(Moodle)기반의 오픈런 환경에 공개한 교육자원들이 워드프레스 (WordPress), 슬라이드쉐어(Slideshare), 유튜브(YouTube)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오픈런의 자료들은 다른 다양한 형태의 기술과 형식으로 변환되어서 웹 상에서 통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이동, 변환가능성과 함께 요구되는 것이 이들 자료와 함께 인식되고 이동할 수 있는 형태의 저작권 표기입니다. CC는 바로 이 것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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