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를 찬송하기 - 니나 페일리




공개를 찬송하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BY-SA 라이선스를 사용하기 시작하고부터
더 많은 돈을 번 적은 결코 없었어요. 그대신 더 많은 이득을 보았죠.
전 홍보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저의 팬들이 대신 홍보를 해주었고,
물건을 사주었으니까요. 공유는 제게 길을 알려주었어요.”

“저의 팬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 매우 좋은 일이죠.” 뉴욕의 영화제작자, 만화가 그리고 공개 라이선스의 챔피언, 니나 페일리(Nina Paley)의 말입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팬들과 대립하는데 반해, 그녀는 사람들이 작품을 공유함으로써 아티스트가 혜택을 받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 혜택 중 하나는, 그렇습니다. 바로 돈 입니다.

페일리의 공개를 향한 생각의 변화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젊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지적 재산을 만들어내는 행위는 대단한 것이며 항상 강화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들 제게 어떻게 저작권이 보호와 지위를 제공해주는지 말해왔어요. 저작권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죠.” 

2008년, 그녀가 혼자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Sita Sings the Blues)” 의 개봉은 아네트 한쇼(Annette Hanshaw)라는 무명 가수의 80년된 노래의 저작권료 때문에 미뤄졌습니다. “제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아직까지도 불법이고, 합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저작권료를 내며 큰 적자를 내야할 때마다, 저는 ‘만약 영화가 공짜였다면, 그 돈으로 티셔츠를 팔텐데!’ 하고 농담했었죠.” 그 생각은 그녀의 머리 속을 계속 맴돌았고 그녀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수 있을지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품과 자발적인 지원이 자연스럽게 돈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는 마침내 로저 에버트를 비롯한 다른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개봉하였습니다. 영화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BY-SA)가 적용되어, 누구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DVD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극장 배급 또한 가능합니다. 아카이브 (archive.org)와 유튜브(YouTube),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토렌트 사이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수 백 만 명의 사용자가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페일리는 돈이 예술의 가치를 가늠하기 위해 사용되는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합니다. “아티스트가 파산을 하면 사람들은 쉽게 그들의 작품 가치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저는 선금을 받지 않으면 창작을 거부하는 아티스트들을 보아왔어요.” 하지만 페일리에겐 그 반대가 진실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BY-SA 라이선스를 사용하고부터 더 많은 돈을 번 적은 결코 없었어요. 하지만 그대신 더 많은 이득을 보았죠. 전 홍보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저의 팬들이 대신 홍보를 해주고, 물건을 사주었으니까요. 공유는 제게 길을 알려주었어요.”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http://www.ninapaley.com

사진 저작자표시 Ian Akin
번역 오혜리(라임/@hahahalime)
홍윤성(폴/@YOONS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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