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이야기 쓰기, 피클리 - 케빈 로버

다함께 이야기 쓰기

“일단 그들이 CC-SA 라이선스를 보기 시작하자 곧 그것이
완벽하다는 걸 알았고, 콘텐츠에 어떤 다른 조건도 따로 붙일 필요 없이
단순히 동의하고 사용하면 된다는걸 알았죠.”

2007년, AOL(America Online, Inc.)의 시스템 개발자 케빈 로버(Kevin Lawver)는 AOL의 플랫폼에 피클렛(Ficlet)이라는 CC 라이선스를 적용한 스토리텔링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AOL의 변호사들은 처음에는 망설였습니다. “일단 그들이 CC BY-SA 라이선스를 보기 시작하자 곧 그 것이 완벽하다는걸 알았고, 콘텐츠에 어떤 다른 조건도 따로 붙일 필요없이 단순히 동의하고 사용하면 된다는걸 알았죠.”

피클렛에서는 누구나 기존의 다른 사용자가 쓴 이야기에 전편이나 속편을 추가함으로써, CC 라이선스를 적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커다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문학 매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채 2년도 안되어서 12,000명의 이용자들이 48,000개의 이야기들을 써냈으며, 심지어 작가 존 스칼지(John Scalzi)와 영화 “스타 트랙: 넥스트 제너레이션(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의 배우 윌 휘튼(Wil Wheaton)과 같은 유명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1월, AOL은 피클렛을 오프라인으로 변경했으며 게시된 모든 이용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없애버렸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모든 것이 CC 라이선스가 적용된 상태였기 때문에 로버는 그 모든 내용을 복구해서 새로운 사이트에 다시 복구해놓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로버는 3천명의 공동 집필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21,000개 이상의 CC 라이선스를 적용한 이야기들을 지닌 피클리(Ficly)라는 새로운 문학 매쉬업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9년 5 월 이래로 전세계 피클리 사용자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으며, 200만 페이지 이상의 조회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이용자는 다른 사람이 선정한 수 백 가지 스토리를 가져다가 피클리판 책자를 스스로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창의성에 영감을 주는 것을 만들어가는 제 일을 사랑합니다.”라고 로버는 말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http://www.ficly.com
사진 저작자표시 Ari Stiles
번역 고준원, 오예슬(@oys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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